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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전단지 양식 샘플ㅣ영어과외, 수학과외, 대학생과외, 문어발 전단지

과외 학생 구하기 팁과 홍보 전단지 양식을 공유한다. 과외 받을 학생을 찾을 때, 지인을 통한 인맥 소개가 아니라면 직접 전단지를 만들어 ‘과외를 진행하고 싶은 동네의 아파트’에 공식 게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론 대형 아파트 단지일수록 과외 광고 전단지를 부착하는 비용은 몇 만원이 들지만 그만큼 홍보 효과가 좋아서 과외 문의를 여러 건 받을 수 있고 상담을 통해 내가 잘 가르칠 학생을 선별할 수 있으므로 투자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내가 지정한 아파트인 만큼 나에게 편리한 위치와 동선으로 과외를 다닐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 방법은 1:1 과외를 2-3건 이상 진행할 때 과외 학생 A와 학생B 사이를 오가는 이동시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서 시간관리에도 효율적이다. 과외 전단지의 타겟은 과..

공부기록 2021.10.12

[완벽번역본] 벤자민 프랭클린의 REMARKS CONCERNING THE SAVAGES OF NORTH-AMERICA 한글 번역

Benjamin Franklin 벤자민 프랭클린 Remarks Concerning The Savages of North-America 우리(미국인)는 그들(인디언)을 야만이라 부른다. 왜냐하면 그들의 예절이 우리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의 예절이 완전히 정중하다고 생각하고, 그들 역시 그들의 예절을 그렇게 생각한다. 아마 우리가 여러 다른 나라의 예절을 공명정대하게 바라볼 수 있다면, 예의범절을 모를 만큼 그리 무례한 사람도 없고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무례하지 않을 만큼 그리 정중한 사람도 없음을 우리는 알게 될 것이다. 인디언 남자들은 어릴 때는 사냥꾼이자 전사이다. 나이가 들면 카운슬러(상담가)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정부는 현자들의 상담과 조언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폭력도 없고, 감옥도 ..

공부기록 2021.10.11

[완벽번역본] 벤자민 프랭클린의 THE WAY TO WEALTH 한글 번역

Benjamin Franklin 벤자민 프랑클린 The Way to Wealth 부에 이르는 길 나는 마침내 결론을 내렸지요. 일반독자들이 내 가치에 대한 최고의 심판관이라고. 그들이 내 작품을 사주었으니까요. 게다가, 내가 개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어떤 곳을 산책하다가, 나의 몇몇 격언들이 반복되는 걸 자주 듣습니다. 그 격언 뒤에는 ‘미천한 리처드가 말하기를’이라고 덧붙이면서요. 이것이 내게 만족감을 주었어요. 이것은 내 가르침이 존중받고 있다는 걸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나의 권위에 대한 존중을 드러낸 것이니까요. 그리고 고백컨대, 그러한 지혜로운 경구들을 기억하고 반복하는 일을 격려하기 위해서, 가끔 매우 진지하게 내 스스로에게 인용한답니다. 그럼 내가 당신과 엮이게 될 사건으로 인해 얼마나 만..

공부기록 2021.10.11

명품 생일선물ㅣ루이비통 남자 카드지갑ㅣ가격, 모델 등

아빠 생일선물로 루이비통 카드지갑을 사드렸다. 명품 선물은 고가 상품이다 보니 구입하기 전에 블로그 후기들이 도움 많이 됐던 거 같아서 나도 남겨본다. 먼저 루이비통 공홈에서 어떤 게 있나 구경하고 마음에 드는 후보들을 몇 개 추린 다음 루이비통 매장으로 방문. 남성 카드지갑만 모아둔 링크는 여기. https://kr.louisvuitton.com/kor-kr/men/wallets-and-small-leather-goods/cardholders-and-passport-cases/_/N-1pt6w9f 남성 카드 지갑 & 여권 지갑 컬렉션 | LOUIS VUITTON kr.louisvuitton.com 이렇게 생긴 제품을 루이비통 측에서는 ‘포켓 오거나이저’ 라고 부르는 모양이다. 그냥 카드지갑이다. ㅋㅋㅋ..

소비기록 2021.10.11

내가 ‘갯마을 차차차’에 과몰입 하는 이유ㅣ본방사수하는 유일한 드라마

배우 신민아의 복귀작이자 김선호가 주연다운 주연으로 나오는 로맨스물이라서 관심을 가졌던 ‘갯마을 차차차’. 요즘 내가 본방사수하는 유일한 드라마다. 영상통화 하고 있었던 하루 제외하고 모든 회차 본방사수했다. 방송 종료 직후 스트리밍이 제공되는 이 빠르고 편리한 시대에 본방사수하게 만드는 이 드라마의 매력이 뭘까. 내가 매료된 이유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면서 적어보고 싶어서 블로그 창을 켰다. 처음 ‘갯마을 차차차’를 봤을 때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생각났다. 상처를 안고 지방 작은 마을로 이사온 여자와 자꾸 왠지 신경 쓰이는 그 동네 토박이 남자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동네 사람들의 코미디와 저마다의 사연이 펼쳐진다는 컨셉 면에서 꽤 유사성을 느꼈다. ‘동백꽃 ..

영상기록 2021.10.10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 1회 수강후기ㅣ몸치가 혼자 가면 뻘쭘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도 안 뻘쭘할 것이다. 댄스스튜디오 라고 하면 왠지 진입장벽이 높고 큰 용기가 필요할 것만 같다. 끼를 발산하는 공간이라 그런가? 근데 막상 가보면 식당이나 카페 가는 거랑 비슷하다. 왜냐하면, 클래스에 참석하는 인원이 매우 많고 기본적으로 남한테 별 관심들이 없어보였다. 요즘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안 보면 대화에 못 낄 정도로 핫하다 보니, 자연스레 댄스스튜디오에도 관심들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스우파에 출연한 팀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가 소속된 게 바로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다. 스우파 전부터 리아킴이 수장으로 있는 스튜디오로 진작에 유명했다. 원밀리언은 성수동에 위치해있다. 강의도 많고 댄서 선생님도 진짜 여러 명 있다. 내가 신청한 클래스는 스우파랑은 관련 없는 선생님..

방문기록 2021.10.10

스케줄 청담ㅣ19,000원 짜리 청담동 김치볶음밥집이 바로 여기

스케줄 청담에 다녀왔다. 최근에 방송에서 청담동에 19,000원 짜리 김치볶음밥을 판다고 해서 어디지 싶었는데 바로 여기였다. 들어가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는 인테리어다. 내부가 꽤 넓다. 화장실에는 고데기 몇 개까지 비치되어 있다. 예약하고 평일 점심 때 갔는데 여유 좌석은 널널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예약하고 가는 것 추천. 꽤 붐비는 시간대도 있는 것 같다. 메뉴 중에서는 “트러플 화이트 라구”를 왕추천함. 음식을 서빙해주면서 즉석에서 트러플을 갈아서 올려준다. 고급스러운 맛. 궁금했던 김치볶음밥은 기름을 많이 써서 살짝 밥알을 튀기듯이 조리한 느낌인데 이런 느낌을 좋아한다면 먹어볼 만하다. 아니라면 굳이 추천까지 하고 싶진 않음. 봉골레 파스타는 딱히.. 언급도 안 하고 싶을 정도로 별로였다. 인..

방문기록 2021.10.10

돈의 시나리오ㅣ김종봉, 제갈현열ㅣ경제위기에 어떻게 투자할까?

뜬구름 잡는 잔소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귀한 책. 전업투자자 김종봉 님이 쓴 책이다. 성함을 김정봉으로 헷갈려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은데 김종봉이시고 주식으로 40억 이상 만드신 것 같다. 책에 나오는 저자 소개는 본 포스팅 최하단에 사진으로 첨부. 새겨들을 말들이 많다. 직접 투자를 하며 내가 느낀 것들과 일맥상통하는 마인드라서 기뻤다. (젊을 수록 공격적으로, 사이클을 이해하고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종목이 중요한 게 아님.) 똑같은 책을 읽더라도 한마디 한마디가 어떤 무게감으로 다가오는지는 책을 읽고 있는 내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얼만큼 투자를 겪어봤고 고민했는지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결국 투자는 자기자신이 하는 것. 이제 “~라고 할 때 살걸”은 끝내고, 주도적으로..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ㅣ이다혜ㅣ눈물 쏟으며 읽은 책

와닿는 구절이 많은 책이었다. 와닿는 정도를 넘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듯한 표현을 많이 만났다. 단숨에 읽었다. 책도 영화도 많이 보고 생각도 많이 하는 40대 비혼 여성이 쓴 책이다. 읽다가 어머니에 대한 글에서는 펑펑 울기도 했다. 내 어머니, 그리고 내 아버지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내가 여자라는 것은 숙명이다. 저자가 졸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한 혼자 여행 / 내 취향 대로 책 10권 읽기 / 돈 벌기 세 가지 다 이미 해봐서 뿌듯하다. 나도 언젠가 이렇게 나 자신의 경험과 사회에 대한 시선을 담아 책을 내고 싶다. 책에서 추천하는 것처럼, 매달 내가 번 돈의 조금씩이라도 내가 원하는 곳에 기부를 해야겠다. - "당신 자신을 당신의 딸이라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나 자신이 딸이었던 기억,..

독서기록/여성 2021.10.09

나쁜 페미니스트ㅣ록산 게이ㅣBad Feminist

오랜 예약 후에 드디어 받아본 책이라 그런지 열심히 읽었다. 하루에 몇 시간씩 읽기도 하고.. 내가 기대했던 것처럼, 페미니즘의 정의라든가 대중문화에 대한 엄청 날카로운 통찰력이 담겨 있지는 않았지만..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고 좋은 점과 나쁜 점 양측면을 다 보려는 게 현실적?이었다. 자기 욕망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자신을 나쁜 페미니스트라 하는 게 공감 갔다. 이 책은 나에게 어떤 정답을 제시해 주지는 않았다. 그냥 다만 여자로서, 여자로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을 계속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젠더 외에도 인종의 관점에서도 보는 시각을 배우게 된 것 같다. 영화를 볼 때도 제작자에 무조건 우호적으로 보지 말고 (사상적으로) 비판적으로도 볼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조언하는 이가 누..

독서기록/여성 202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