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록 15

LG 프라엘 토탈 리프트업 배터리 교체 후기ㅣ방법, 비용 등

정말 정말 꾸준히 열심히 쓰던 LG 프라엘 토탈 리프트업. 나의 최애 뷰티 디바이스. 얼굴 라인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무슨 계기가 있었건 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아예 안 쓰고 방치해뒀다. 그러다 몇 달이 흘러 다시 쓰려고 보니 충전을 해도 해도 충전이 안 된다. LG 공홈에 문의하니 배터리 문제인 것 같고 LG 서비스센터로 방문해서 교체 받으라고 한다. (방문이 어려울 경우 집으로 방문 신청하고 출장비 내는 방법도 가능함.) 예상 비용은 안 알려주길래 다시 문의 남기니 27,000원이라고 함. 집에서 제일 가까운 LG 서비스센터로 방문했다. 가기 전에 재고 여부나 소요시간 물어보려고 통화 시도했으나 연결이 잘 안 되길래 그냥 1시간 정도 예상하고 갔다.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 아예 ..

방문기록 2022.10.27

고당ㅣ포항 죽도시장 근처 현지인만 아는 맛집

포항 죽도시장 근처에 있는, 현지인만 아는 찐 맛집 고당에 다녀왔다. [네이버 지도] 고당 경북 포항시 북구 불종로 73-8 http://naver.me/5qPSsmqB 네이버 지도 고당 map.naver.com 점심에 가면 조용히 식사할 수 있고, 저녁에 가면 술 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기 좋은 곳이다. 모든 음식이 맛있고 정갈하며 깨끗하며 정성스럽다. 추어탕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도 너무나 맛있다. 인공적인 조미료 안 쓴 맛인데 너무 맛있다. 밑반찬도 하나같이 반찬가게에서 팔아도 될 정도로 맛있어서 놀랐다. 짜지 않으면서 맛이 깔끔하다. 요리하시는 분 음식 솜씨가 장난 아닌 듯하다. 추어탕 한 그릇에 8천원인가 9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푸짐하게 반찬을 내셔서 남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

방문기록 2021.12.04

그집마카롱ㅣ경주 수제 마카롱집ㅣ마카롱 종류, 가격 등

경주 서라벌 네거리 쪽에 있는 수제 마카롱 가게 그집마카롱에 다녀왔다. 황리단길 같이 관광 스팟에 있는 게 아니라서 얼마나 알려진 가게인지는 모르겠는데 리뷰 보니까 현지인보다 관광객들한테 더 유명한 거 같기도 하고…? 주소 : 그집마카롱 경북 경주시 태종로 716 http://naver.me/5mpOczdo 네이버 지도 그집마카롱 map.naver.com 별도 주차장 없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불가하다. 가게 외관은 이렇게 작지만 깔끔하다. 햄버거 마카롱? 빼고는 마카롱 1개당 2,500원으로 가격 다 똑같았다. 종류는 위에 사진 참고. 종류가 엄청 많거나 생김새가 특별하지는 않다. 나는 인절미 2개, 진한 말차 & 초코 브라우니 1개, 초코나무숲 1개 이렇게 총 4개 만원에 샀다. 포장도 센스 있고 맛도..

방문기록 2021.11.11

충효닭집ㅣ경주 현지인 치킨 맛집ㅣ프랜차이즈 치킨과 다른 맛

경주 현지인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충효닭집 치킨 먹어봤다. 원래 시장 안에 있었는데 최근에 시장 근처에 매장을 따로 오픈한 것 같다. 바뀐 주소는 여기 참고. 가게 앞에 잠깐 주차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지도] 충효닭집 경북 경주시 원효로51번길 5 http://naver.me/GEAr1DEC 네이버 지도 충효닭집 map.naver.com 여기는 치킨을 미리 예약해놓고 찾으러 가는 시스템인 거 같아서 오전 10시 영업시작 때 전화하니까 제일 빠른 픽업이 오전 11시였다. 치킨 가게 중에 낮영업 안 하는 곳도 많은데 오전에 픽업 가능하다. 치킨 종류는 후라이드 / 닭강정 / 간장치킨 / 땡초치킨 4가지 있는데 반반 주문은 안 된다고 함. 그래서 땡초치킨 시켰는데 치킨은 안 맵고 위..

방문기록 2021.11.10

부산찐빵ㅣ경주 현지인 맛집 찐빵, 찐만두ㅣ찐만두가 너무 맛있다

가게 이름은 부산찐빵이지만 오래된 경주 맛집인 것 같다. 위치는 경주역 근처고, 관광객들에게 얼마나 알려진 집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괜찮아서 추천한다. 찐빵, 찐만두, 도넛츠가 있는데 가격이 너무 착하다. 각각 5개 ₩3,000이다. (예전에는 심지어 6개 ₩3,000 이었나보다.) 찐빵은 살 때 설탕 뿌릴지 말지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안 뿌렸다. 팥 알갱이가 살아있는 호빵 같은 맛이다. 찐만두는 마트 만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가게 특유의 손맛이 나는 만두다. 누린내 안 나고 풍미가 있는 개성있는 만두 맛이다. 단무지랑 간장 따로 챙겨주신다. 찐빵 사러 갔다가 찐만두까지 주문한 건데 내 입맛에는 찐만두가 더 맛있었다. (도넛은 안 시켜서 평을 할 수가 없다.) 가게 한켠에 먹고 가는 테이블도 있긴 한데..

방문기록 2021.10.23

부용ㅣ대표메뉴 소개ㅣ경주 현지인도 다 아는 중국집 맛집

경주 사람들 사이에서 중화요리 식당 부용에 다녀왔다. 여기 짬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 번 꼭 가보고 싶었다. 근데 결론적으로 말도 안 되게 맛있는 정도는 아니다. 주문한 메뉴 별로 소개한다. 탕수육 : 난 탕수육이 오랜만이라 맛있게 먹었는데, 몇 번 와본 친구들이 평소보다 튀김도 별로고 소스 간도 너무 세다고(짜다고) 입을 모아 별로라고 했다. 심지어 남겼다. (탕수육이 남다니 충격..!) 그리고 기본 부먹으로 나오는지 몰랐는데 알았다면 소스 따로 달라고 요청했을 듯. (찍먹파) 삼선짬뽕 : 부용의 대표적인 메뉴다. 그 동안 먹어본 짬뽕이랑 생긴 건 비슷한데 맛은 의외의 맛. 빨간 짬뽕인데도 국물이 담백하다. 여기 가면 이 메뉴는 꼭 먹어봐야 함. (친구는 면은 별로라고 평함) 삼선볶음밥 : 비추...

방문기록 2021.10.23

옐로우 도넛ㅣ웨이팅, 메뉴, 가격정보ㅣ줄 서서 사는 경주 황리단길 도넛집ㅣ다 팔면 문 닫음

경주 관광 핫플 황리단길에서 줄 서서 먹는 도넛 가게 옐로우 도넛에 다녀왔다. 가게 컨셉을 이름도 인테리어도 옐로우로 잘 잡은 것 같다. (해방촌 스테인레스 카페 ‘스텐파크’처럼 ) 여기는 정오 12시에 오픈해서 도넛 다 팔면 문 닫는 가게다. 저번에 다른 일 보러 황리단길 나갔을 때 오후 5시쯤 이미 마감된 거 봤음. 평일이었는데! 이번에 금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몇 가지 매진된 도넛 외에는 남아있었고 줄은 5-10분 정도 기다려서 사야 했다. 줄을 설 수밖에 없는 게, 가게가 1평 남짓으로 좁아서 한 팀만 입장해서 구입할 도넛 담고 계산완료한 후 다음 팀 입장 가능하다. 그래서 줄이 길어도 금방 금방 결제하고 다음 팀으로 넘어가니 줄 있다고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도넛 종류는 네이버 지도로 ..

방문기록 2021.10.22

고깃집용담ㅣ경주 현곡 신상 삼겹살집ㅣ추천메뉴

경주 현곡에 비교적 새로운 돼지고기 삼겹살 고깃집이 생겨서 다녀왔다. 생삼겹살 : 대표 메뉴다. 스테이크처럼 두껍고 허브솔트로 간이 되어 있다. 대표 메뉴 답게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이건 꼭 시켜야 하는 메뉴! 꼬들목살 : 목살 메뉴가 2개 있는데 얘가 말 그대로 꼬들꼬들하다고 해서 시킴. 목살 좋아하고 쫄깃한 거 좋아하면 추천. 한우된장찌개 : 양이 정말 많고 건더기도 푸짐하다. 집된장 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았다. 밑반찬도 나올 거 다 나오고 리필 가능하다. 기본 소스 3종을 1인 1개로 줘서 좋았다. 기본 소스(소금, 쌈장, 간장?)와 별도로 카레가루, 액젓, 와사비, 겨자소스 등도 있다. 옆 테이블이랑 간격이 좁은 편인 게 단점이지만 (게다가 하필 그 옆자리가 너무 너무 너무 시끄러워서 괴로웠다...

방문기록 2021.10.20

수목금토 카페ㅣ추천메뉴, 디저트ㅣ주택개조 분위기 있는 논현동 카페

논현 가구거리 근처에 있는 카페 수목금토에 다녀왔다. 여기는 두 번째 방문인데 평일 점심, 주말 오후 두 번 다 사람이 많았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감각이 좋다. 추천 메뉴는 모나카 플레이트. 녹차아이스크림, 앙버터, 치즈뽀또, 옥수수 이렇게 4가지 맛 중에 2개 고르면 된다! 녹차아이스크림, 앙버터 둘 다 너무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치즈뽀또랑 옥수수 먹어봐야지. 로얄밀크티는 달지 않다. 홍차+우유맛. 그래서 나는 오히려 좋았는데 안 달아서 싫다는 사람도 있는 거 보니 취향에 따라 평이 갈리는 듯; 아메리카노는 두 가지 원두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산미 있는 커피 좋아하는 친구가 만족했다.

방문기록 2021.10.16

구구당ㅣ추천 메뉴, 완전 비추 메뉴ㅣ강남역 런치 방문

강남역에 있는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구구당에 다녀왔다. 오후 1시 30분 넘어서 갔는데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있었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서 보기보다 테이블 수 많고 직원도 많았음. 메뉴판만 봐도 딱 정갈하고 깔끔한 게 보여서 기대함. 하지만 맛있는 메뉴와 맛없는 메뉴가 나뉘었다. 홍콩 파스타 : 추천. 메뉴판에 🌶표시 되어 있지만 전혀 안 매움. 소고기도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음. 크리미해서 동양식 로제 파스타 느낌. 멘보샤 : 추천. 딱 기대하는 멘보샤 맛이다. 4피스 또는 8피스 선택가능. 새우볶음밥 : 완전 비추. 이 맛도 저 맛도 아님. 같이 간 친구는 특유의 어떤 향신료 맛이 너무 싫다고 함. 친구는 맛도 맘에 안 드는데 심지어 무슨 양념덩어리(파우더로 된 소스인 듯) 먹어서 뱉기까지 함… ..

방문기록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