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록

옐로우 도넛ㅣ웨이팅, 메뉴, 가격정보ㅣ줄 서서 사는 경주 황리단길 도넛집ㅣ다 팔면 문 닫음

기로기 2021. 10. 22. 21:50

경주 관광 핫플 황리단길에서 줄 서서 먹는 도넛 가게 옐로우 도넛에 다녀왔다. 가게 컨셉을 이름도 인테리어도 옐로우로 잘 잡은 것 같다. (해방촌 스테인레스 카페 ‘스텐파크’처럼 )

여기는 정오 12시에 오픈해서 도넛 다 팔면 문 닫는 가게다. 저번에 다른 일 보러 황리단길 나갔을 때 오후 5시쯤 이미 마감된 거 봤음. 평일이었는데!

이번에 금요일 오후 3시쯤 방문했는데 몇 가지 매진된 도넛 외에는 남아있었고 줄은 5-10분 정도 기다려서 사야 했다.

줄을 설 수밖에 없는 게, 가게가 1평 남짓으로 좁아서 한 팀만 입장해서 구입할 도넛 담고 계산완료한 후 다음 팀 입장 가능하다. 그래서 줄이 길어도 금방 금방 결제하고 다음 팀으로 넘어가니 줄 있다고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도넛 종류는 네이버 지도로 봤을 때는 4가지만 나와 있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일부 도넛은 이미 매진됐고 10가지 넘게 다양하게 있었다.

도넛 6개가 들어가는 박스에 포장해주고 포장비 500원 별도. 7개 사면 6개는 박스에 담고 나머지 1개는 따로 소포장해서 준다고 했음.

맛있긴 한데 너-무 비싸다. 한창 핫했던 노티드 카페 도넛보다 더 비쌈. 개당 3,700원~3,900원이다. 어쩌다 한 번 가는 경주 여행이라면 먹어볼 만하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실 사장님이 너무 부럽다.

로고와 인테리어도 옐로우로 통일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당일 매진된 도넛 있었음
한 팀씩 들어가서 고르고 결제하는 시스템
도넛 6개가 들어가는 박스에 포장해준다
우유생크림(2개), 로투스 크럼블, 카야버터쨈, 인절미, 뽀또
우유랑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