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3

안티프래질ㅣ나심 니콜라스 탈레브ㅣ역시 나심

역시나 좋았다. 나심 탈레브가 또 책을 내주면 좋겠다. 그때까지 블랙스완도, 안티프래질도 다시 읽어보고 싶다. 바람은 촛불 하나는 꺼뜨리지만 모닥불은 살린다. 무작위성, 불확실성, 카오스도 마찬가지다. 나는 당신이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활용하기를 원한다. 불이 되어 바람을 맞이하라. 우리는 주변에서 일정 정도의 스트레스나 가변성을 좋아하는 대상을 쉽게 볼 수 있다. 바로 경제 시스템, 인간의 몸, 영양(당뇨병을 비롯해 현대의 이와 비슷한 질병은 음식물 섭취의 무작위성의 결여나 간헐적인 단식과 같은 스트레스의 결여와 관련 있다), 정신이 그렇다. 역사상 어떤 순간에도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는 사람들, 즉 개인적으로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들이 지금처럼 커다란 권력을 행사한 적은 없었다. 이제 중요한 ..

스킨 인 더 게임ㅣ나심 니콜라스 탈레브ㅣ나심 탈레브 독파하기

나심 탈레브의 생각이 좋아서 한 권 씩 다 읽어보고 있다. 역시 통찰력이 좋다. 본질에 집중하기. 58)수천만 년에 걸쳐 온갖 위협 요소들을 이겨 내고 지금까지 남아 있는 천연 식품들을 뒤로 밀어내고 위험성이 경고된 유전자조작 식품을 자꾸만 생산해 내는 것은 결코 좋은 행태가 아니다. 오늘날 과학계는 마가린이나 유전자조작 식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들에 장악된 상태다. 이 기업들은 유전자조작 식품에 의심을 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의심스러운 과학 단체들의 자료를 인용하기 일쑤다. 62)매우 따분한 일도 자신의 핵심 이익이 걸려 있으면 따분하지 않게 느껴진다. … 금융시장에 나의 핵심 이익이 걸려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자 갑자기 나의 두 번째 두뇌가 깨어나 테일 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블랙 스완ㅣ나심 니콜라스 탈레브ㅣ인생책

나의 인생책으로 등극하였다. 세상을 보는 관점, 즉 세계관을 다시 생각하게 한 책이다. 평범의 왕국과 극단의 왕국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고, 사고 방향에는 전진 과정과 후진 과정이 있는데 이 둘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것 등 배운 게 많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몇 년 전부터 읽어야지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야 접했는데 최근에 처음으로 읽은 책은 였다. 에 비해서 쪽수가 훨씬 인간적이다. 은 600쪽 가량 되고 글씨가 큰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당한 분량이라 맘 먹고 읽어야 한다. 나도 2주 넘게 붙들고 완독했다. 첫 책으로는 를 추천한다. 그리고 그 책이 맘에 든다면 도 꼭 이어서 읽어 보길. 나는 나심 탈레브의 나머지 책들도 모두 차례 차례 읽을 생각이다. 애초에 쉽거나 친절한 스타일로 쓰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