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비만과 관련된 토론을 하던 중 친구가 를 인용하였다.록산 게이의 워낙 유명한 책이라 내가 예전에 봤던 것 같기도 한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났다.이후 도서관에서 우연히 2024년 재출간 된 를 만났는데 책 내용을 보니 읽은 적이 없는 것 같았다.친구와 했던 토론이 생각나서 바로 빌려 읽업왔다. 비만인의 권리에 대해 직접적으로 썼다기보다는 자기 고백 같은 글이었다.성폭행 생존자의 일기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아주 사적이지만, 결코 사적이지 않은 이야기였다. 사적이어서는 안 되는 이야기이다. 록산 게이가 여성과 결혼하였고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런데 책을 읽으며 후천적인 레즈비언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동성애에 대해 동성애자 당사자들 만큼 알지 못하기에 조심스럽지만,어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