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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ㅣ소셜 딜레마ㅣSNS 중독 벗어나기

랑도 연결되는 내용이다. 고객을 user라고 부르는 건 마약 산업이랑 소프트웨어 산업 뿐이라는 것도 똑같이 언급됨 ㅋㅋ ​ 감시, 중독, 가짜뉴스 데이터가 힘이다 법이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 ​ 대책 : 알림 끄기 반대 의견 듣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니까 점점 확증편향 심해짐) 최초작성일 : 2021. 9. 3.

영상기록 2022.05.13

불안ㅣ알랭 드 보통ㅣ불안하지 않아서 별로 와닿지는 않았다

나는 불안해하는 성향이 아니라서 와닿지는 않았는데 불안했던 누군가에게는 정말 좋은 책이었나 보다. 속물에 대한 통찰이나 버지니아 울프의 일화 등 새겨들을 좋은 구절이 있다. 29) 속물의 독특한 특징은 단순히 차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인간의 가치를 똑같이 본다는 것이다. … 속물의 일차적 관심은 권력이며, 권력 구조의 변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그리고 순식간에 속물의 존경 대상도 바뀜 ​ 119) 능력주의 체제에서는 가난이라는 고통에 수치라는 모욕까지 더해진다 ​ 159) 생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은 불안에 떠는 사람일 수도 있다. 불안 덕분에 안전을 도모하기도 하고 ​ 281) (버지니아 울프가 여자라서 도서관 출입 제한당함) 울프는 “도서관에 입장이 허용되지 않다니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을..

독서기록 2022.05.12

부의 시나리오ㅣ오건영ㅣ매크로 경제 공부 시작했다면 꼭 읽어야 함

강추하는 책이다. 연준(Fed)과 연준이 하는 일에 대해서 이렇게 쏙쏙 잘 이해되게 설명해준 책은 이 책이 처음이었다. 채권에 대해서는 내가 아직 이해가 부족해서 채권 관련 책을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39) 금리가 뛰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한다. ​ 58) 금융위기나 재정위기나 그 주체의 차이가 있을 뿐, 둘 다 부채의 문제라는 공통점. ​ 66) 코로나19 사태는 팬데믹이라는 블랙스완이 거대한 부채라는 회색 코뿔소가 있는 상황에서 닥쳐온 사건 -> 글로벌 금융시장 초토화 ​ 85) Fed가 달러를 찍을 때는 담보가 있어야 함. 그냥 마구 찍으면 달러의 신뢰도가 하락하기 때문. 그래서 Fed는 미국의 초단기 국채를 담보로 해서 달러를 찍음 (단기간에 미국 나라가 망하진 않을 거니까) + 148) 국가..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ㅣ우라가미 구니오ㅣ초심자에겐 너무 어려울 책

1990년 나온 책이다. 30년도 더 된 책 ㄷ ㄷ 워렌 버핏이 워렌 ‘바페트’ 라고 번역하고 나스닥은 나스다크라고 번역되어 있음ㅋㅋㅋㅋㅋ 30년전 책인데도 이렇게 일리있다는 게 신기함. 인간은 안 바뀐다는 진리 때문인가. ​ 이 책 추천받고 (누가 말한 건진 기억 안 나고 애널리스트들인가 펀드매니저들인가 사이에서 입사하면 꼭 읽는 레전드 책이라고..) 희망도서 신청하고 대출까지 해놓고도 안 읽고 고대로 반납했었다. 이제서야 다시 빌려 읽는데 때 탄 책을 보니 그 사이 누군가는 이 책으로 열공을 했겠구나 싶기도 하고 (더러워서 좀 화남) 그 시간 동안 나는 뭘 했나 그땐 왜 안 읽었나 좀 반성하게 된다. ​ 시장 사이클을 이해하고 한템포 빠르게 대응하여 시장흐름에 올라타자! ​주식투자의 사계절 : 금융장..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ㅣ인호, 오준호ㅣ블록체인 공부 첫걸음

개념 잡는 데 진짜 좋다. 본격 책 시작하기도 전에 이해가 쏙쏙.. 블록체인에 더 큰 관심이 생김. 더 공부해야 한다. ​ ​ 17)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함. 그렇다고 개인 데이터 보안을 포기할 수는 없음. 이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 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 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 가능. 즉 블록체인 기술은 인공지능, 빅데이터라는 나무 줄기에 양분을 제공하여 신성장 산업(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등)이라는 열매를 맺게 함. 블록체인 기술 = 4차 산업혁명의 뿌리 ​ 19) 블록체인이란? 데이터 분산 관리 기술. (완전한 ‘탈중앙형’에 이르지 못한 블록체인이 더 많으므로 현재 정의로는 분산형..

언캐니 밸리ㅣ애나 위나ㅣ직장 좀 다녀본 여자라면 공감할 데가 많을 듯

뉴욕의 출판사 > 뉴욕의 전자책 스타트업 오이스터 > 샌프란시스코 Mixpanel (2년 가까이) > 깃허브 (3년반) > 2016년 11월 트럼프 당선 > 2018년 초 퇴사 (스톡옵션 행사함) > 2018년 6월 깃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됨 (75억달러) - 스톡옵션 세전 20만달러 수익 ​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탈출하고 싶고 CEO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싫은 면이 있고.. 양가적이고 복잡한 직장인의 내면 ㅋㅋㅋ ​ 대마초, 마리화나, 코카인.. 마약은 왜 이렇게 해대는거야 ​ 테크업계에서 기술 비전공 여성으로서 고객지원일을 하는 게 비주류? 덜 중요한? 겉도는?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 저자가 만나는 사람들 보면 핵인싸인 것 같은데.. & 20대에 연봉 1억 넘고 스톡옵션도 행사함 ..

독서기록 2022.05.08

시크 Thickㅣ트레시 맥밀런 코텀ㅣ여성, 인종, 아름다움, 자본주의

글이 어려움. 번역의 문제인 건가 알아듣기 쉽지 않은 부분이 꽤 있었다. ​ 81) 아름다움은 백인 여성을 위한 개념이다. 모든 백인 여성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아름다움이 자본과 조금이라도 연관성이 있다면 절대 흑인 여성을 포함시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는다면 나도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다. 내 욕망은 시장이 된다. 그리고 올바른 정치적 신념을 갖추고 싶긴 하지만 그 신념이 만들어내는 현실을 살아내지 않아도 되는 특권은 누리고 싶어 하는 백인 여성들에게 내 믿음은 그들의 양심을 달래는 연고가 된다. 백인 여성들이 내가 노력하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기를 바라는 이유는 내가 가질 수 없는 것을 원할 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 더욱 가치를 발하기 때문이..

독서기록/여성 2022.05.07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ㅣ룰루 밀러ㅣ예측불허의 참신한 구성

어디로 튈지 모르는 책. 뭐라 소개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책. 그리고 그러한 소개로 입소문을 타서 과학 분야로는 드물게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으로 알고 있다.) 쉬운 듯하면서 어렵다. 생각하게 한다. 생각하게 한다는 사실만으로 좋은 책이다. 처음엔, 바람 피워서 차이고 방황하면서 데이비드를 팠던 거네. 그 끈질김의 원동력이 뭘지 ㅋㅋㅋ (아빠의) 넌 중요하지 않아 그러니 자유롭게 살아 -> 이게 나쁜 건가? (데이비드의) 넌 뭐든 할 수 있어 (자기기만) ->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스스로 행복하게 산다 둘 다 해석하기 나름 아닌가, 둘 다 괜찮은데..?? 데이비드는 “내가 죽여야지” 유형의 인간인듯. 저자는 “내가 죽어야지” 유형의 인간인 거 같고. 근데 인간은 너무 입체적이지 않나 좋게만 볼 수도 나..

독서기록 2022.05.04

세상에 없던 금융, 디파이 : 입문편ㅣ코인게코, 디파이크루ㅣ디파이 공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 대출과 차입 / 거래소 DEX / 파생상품 / 펀드운용 / 복권 / 지불(머니스트림) / 보험 / 거버넌스 159)디파이 세계가 발전하여 무르익을수록 트랜잭션이 복잡해지고 디앱이 ‘머니 레고’로서 서로 다른 디앱들과 조합을 이루는 경향도 늘어난다. 머니 레고라 함은 디파이 아키텍처끼리 조합하기 좋고 호환성이 좋아서 붙여진 별명이다. 164)물론 거버넌스 토큰 모델은 완벽하지 않다. 무관심으로 인한 투표율 저조, 부담스러운 참여비용(가스비), 효력 없는 투표 결과(정족수 미달)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 하지만 디파이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보다 참신하고 진보한 거버넌스 시스템이 나오기 전까지는 거버넌스 토큰 모델을 쓰지 않을까 싶다. 177)zapper.fi는 ..

세계미래보고서 2022 : 메타 사피엔스가 온다ㅣ박영숙, 제롬 글렌ㅣ투자아이디어 찾기

미래유망주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세계는 어떻게 흘러갈까 생각해보기 위해서 읽은 책이다. 이런 저런 투자 아이디어 체크하기에 좋은데 실제 투자로 연결지으려면 더 공부가 필요하다. 왜냐면 넓게 다루는 만큼 얕아서. 앞으로 주시해야겠다 싶은 거는 UAM, 대체육/배양육, 3D프린터, 신재생에너지 등.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없어지는 그런 세상이 올까? 온다면 편리해지기도 하겠지만 소름 끼치는 일도 많을 것 같고 괜히 마음이 복잡해짐. 3D 프린터로 사람마다 다르게 요리가 가능하고 구조가 간단한 집은 3D 프린터 혼자서(!) 짓는 게 현재(!) 기술력으로 가능하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기술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앞서나가고 있는 듯하다. 360)유럽의 ‘핏 포 55(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5% 감축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