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덕질하는 취미를 가진 친구 넷이서 쉐어하우스를 하게 된 계기와 일상을 소개한 책이다. 요즘 가족이라는 제도, 주거의 형태 등에 관심이 있다 보니, 책 제목을 보고 지나칠 수 없었다!책은 매우 현실적이고 소소하면서도 재미있었고, 결국 쉐어하우스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선을 지키는 예의,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인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을 정이 없다, 친밀하지 않다고 해석하기보다는 나를 위해 신경써주는 거라고 이해할 수 있는 것)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은 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부부가 함께 사는 가족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이지 않은가. 결국은 인간 대 인간의 관계이니까, 가족이라고 편하다고 내키는 대로 막 대하기보다는, 친한 친구나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하지 않을 행동이라면 함께 사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