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경제&투자

WEB 3.0과 블록체인ㅣ야마모토 야스마사ㅣ내가 좋아하는 주제

기로기 2024. 3. 1. 22:02

오랜만에 블록체인에 관한 책을 읽었다. 생각보다 책 내용은 매우 초급 수준이어서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었지만 블록체인 책은 참 읽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웹1, 웹2, 웹3의 차이를 술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공부해야 한다.

 

책을 읽고 든 생각은,

돈을 버는 데 있어서 기존의 틀과 상식을 스스로 깨야 한다.

AI, 블록체인, 유전자 관련한 엄청난 혁신에 투자해야 한다.

꾸준히 공부하는 사람과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의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 공부(시대 변화를 팔로업)를 하지 않으면 시대의 변화를 캐치할 수 없다. 능력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격차는 더 커질 것이다. 

확실히 내가 가진 것이 있어야 한다. 국가나 회사에 기대지 않고도 내가 해나갈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책에는 크리에이터 얘기가 나옴)

 

134)안전보장이나 인권 등 경제 합리성 이외의 면을 DAO가 감당할 수 있을지가 불분명하다.

(모든 게 능력과 경제논리로만 돌아가는 세상이 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

 

1인 1표 체제에 대한 논의도 나오는데, 1인 1표는 당연한 것고 공평한 것이라 배웠고 생각했지만 점점 나도 의문이 든다. 정말 1인이 1표를 가지는 게 완전히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 코인 쪽은 철저히 돈이 많은 만큼 해당 생태계에 대한 영향력도 커지는 금권주의 같은 구조다. 그러나 현실 정치에 이것을 적용할 수는 없다. 현실에서는, 나이 뿐 아니라 성별, 소득, 자산, 지역 등 다각도의 가중치를 계산해서 국민마다 비중을 분배받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봤다. 이것도 완전할 순 없을 것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 장기 정산, 부동산 거래, 먹거리 추적 기록 등 산업에서 활용도가 어마어마할 것이다. 정치인들의 공약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적용해서 페널티를 주자는 생각은 실현도 어렵고 실현한다 해도 문제가 있겠지만 재밌는 발상이었다. 당연하다고 생각해온 것들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나아가려고 하는 것. 난 그래서 블록체인이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