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 한정으로 설명되는 삶보다 구구절절한 삶을 살기로 했다,는 문구가 내 맘에 닿았다. 알람으로, 명함으로 억지로 움직이는 사람보다 구구절절하지만 자유롭게 여유롭게 사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97)고전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아주 옛날 옛적에 살았던 사람들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고난을 겪어내며 통찰의 경지에 이르게 된 과정을 들여다보는 재미 덕분이 아닐까?
118)삶에 겨우 결혼 하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내가 이뤄온 모든 것이 평가 절하되는 일은 납득할 수 없다.
196)인간관계에서 거리를 둔다는 의미를 상처받지 않기 위한 방어 기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아쉽다. 사실 한 사람을 이루고 있는 생활 방식, 가치관, 성격 등 그 사람 자체를 존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상대를 인정하기 때문에 일정 범위을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245)나에게 있어서 책이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도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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