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만화로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아주 깊게 배울 수는 없지만 흐름을 쭉 파악하기에 좋다.
몇 년 전부터 집에 있었던 책인데 안 읽고 버티다가(?) 미국주식 입문 후 미국에 관심이 많은 상태에서 보니 아주 술술 읽게 된다. 역시 공부에는 동기가 중요하다.
Merry Christmas 라는 인사가 종교적이라서 Happy Holiday 로 바꿔 말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정작 한국에서는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크리스마스에 인사하는데.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 PC가 1990년대에 이미 크게 퍼졌고 조롱도 많이 받았던, 꽤나 오래된 개념이라는 것도 새로 알았다.
클린턴 시대와 닷컴버블 얘기는 안 다뤄져서 아쉽다.
그리고 책이 처음 나온 게 2014년이라서 트럼프 이후 미국 이야기는 없다.
찾아보니 작가님이 2018년에 군주론을 만화로 내셨던데 기회가 되면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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