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기록

구구당ㅣ추천 메뉴, 완전 비추 메뉴ㅣ강남역 런치 방문

기로기 2021. 10. 16. 21:02

강남역에 있는 퓨전 아시안 레스토랑 구구당에 다녀왔다.
오후 1시 30분 넘어서 갔는데도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있었다.
지하에도 자리가 있어서 보기보다 테이블 수 많고 직원도 많았음.
메뉴판만 봐도 딱 정갈하고 깔끔한 게 보여서 기대함.

하지만 맛있는 메뉴와 맛없는 메뉴가 나뉘었다.

홍콩 파스타 : 추천. 메뉴판에 🌶표시 되어 있지만 전혀 안 매움. 소고기도 두툼해서 씹는 맛이 있음. 크리미해서 동양식 로제 파스타 느낌.

멘보샤 : 추천. 딱 기대하는 멘보샤 맛이다. 4피스 또는 8피스 선택가능.

새우볶음밥 : 완전 비추. 이 맛도 저 맛도 아님. 같이 간 친구는 특유의 어떤 향신료 맛이 너무 싫다고 함. 친구는 맛도 맘에 안 드는데 심지어 무슨 양념덩어리(파우더로 된 소스인 듯) 먹어서 뱉기까지 함… 나는 특이한 향은 못 느꼈는데 (고수, 타임 이런 거 아님) 그럼에도 별로였다. 무엇을 추구하는 맛인지 알 수 없음(?). 이건 진짜 비추.

밥 메뉴는 하나 뿐이고 거의 면 메뉴 위주니 참고.
유일한 밥 메뉴인 새우볶음밥이 너무 별로인 것..
재방문 할지 모르겠지만 한다면 전부 다른 메뉴로 먹어볼 것 같다.
우육탕면이나 꿔바로우 같은 다른 아시안 메뉴도 많음.

홍콩 파스타 ₩16,900
멘보샤 4pc ₩7,500
새우볶음밥 ₩1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