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기록

그릿ㅣ앤절라 더크워스ㅣ열정과 긍정의 힘을 주는 책

기로기 2022. 9. 17. 16:20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생각나는 책.

정말 유명한 책인데 이제서야 읽어봤다. 마음이 약해지려고 하고 도망치고 싶어질 때 읽으면 동기부여 해 줄 것이다.

부정적 경험, 실패에 위축되지 말고 그것을 통해 더 나아가려는 마음가짐. 포기하지 않는 끈기.


68)니체 : 우리의 허영심과 자기애가 천재 숭배를 조장한다. 왜냐하면 천재를 마법적인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 자신과 비교하고 우리 부족함을 느끼지 않아도 됨. 누군가를 신적인 존재로 부르면 우리는 그와 경쟁할 필요가 없어진다. / 사고를 한 방향으로 모아 모든 것을 소재로 활용하며 자신과 타인의 내면을 부단히 관찰하여 어디에서나 본보기와 자극을 찾아내고 지칠 줄 모르고 자신의 방식으로 결합시키는 사람들이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탁월성)

95)왜?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답변을 계속 해나가다 보면 최상위 목표에 이르게 된다. 최상위 목표는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목적이다.

109)나의 궁극적 목적, 피트 캐럴의 용어로는 내 인생철학을 바꾸는 일은 어떤 이유로든 포기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 (작은 목적의 실패에는 너무 연연하지 말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시도하지만 큰 목표일수록 포기하지 말고 고수하라고)

160)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나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 때 즐거운가? 그리고 반대로 무엇이 가장 견디기 힘든가? …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을 찾아라. 격려해주는 멘토에게 다가가라. 시간이 가면서 당신은 더욱 능동적이고 정보가 많은 학습자가 될 것이다.

168)그냥 무작정 하는 게 아니라 의식적인 연습하기 :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 -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는 노력 - 의도적인 도전

216)승자가 되기를 원하는 동시에 타인을 돕겠다는 동기를 가질 수 있다. (두 가지 동기는 정반대가 아니라 별개다)

235)아론 벡 : 우리의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요인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가 아니라 주관적인 해석이다

249)빌 맥냅 :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함. 그리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라.

323)집단에 맞추려는 동조 욕구는 매우 강력하다. …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것.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것.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됨 (이런 걸 보면 학군은 그렇게 중요시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진 않네..)

327)사실 열정과 끈기는 손익 계산이 맞지 않는다. 최소한 단기적으로는 그렇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는 것이 ‘타당할’ 때가 많다. 몇 년 뒤에야 투지의 결실을 거둘 수도 있다. 바로 이 점이 투지가 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문화와 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예상 비용과 이익의 논리로는 그들의 선택이 잘 설명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정체성으로 설명된다.

359)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