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드로우ㅣ드로우앤드류ㅣ동기부여가 되는 책

유튜브에서 종종 보이던 분인데 제대로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고 이번에 낸 책이 자주 보이길래 읽어보았다. 최근에 프리 워커로 본인들을 정의하는 다른 저자들의 책을 읽어서 이 저자의 이야기는 뭘까, 좀 더 깊이가 있을까 궁금했다.

읽고 나니 프리 워커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동기부여를 강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어떻게 보면 일기장/미니 자서전 느낌?

이런 류의 동기부여형 책은 정말 오랜만에 읽었는데 역시 열심히 하고 잘 하는 사람의 이야기에는 긍정적인 힘과 에너지가 있다. 특히 될 때까지 한다 정신은 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이라 기분좋게 책장을 덮었다. 될 때까지 해보자. 하다 보면 된다.


52)내 전략은 이 (인스타그램) 커뮤니티 해시태그에 모이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타사의 콘텐츠를 참고해 우리 브랜드만의 방식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것이었다. … 대형박람회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철저히 외면받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만큼은 그런 불리함이 전혀 적용되지 않았다.

70)겸손은 진짜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빛을 발한다. (쥐뿔도 없을 때 겸손하면 그냥 무능한 게 된다)

74)나는 지금까지 회사 브랜드의 가치를 키우려고 열심히 일해왔지만 정작 나라는 브랜드는 전혀 키워놓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회사의 가치가 나의 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냉정한 사실.

91)인스타그램 성장 방법 : 계정의 목적에 맞춰 페르소나를 정해 일관성 있게 콘텐츠를 만드는 것. (일관성 유지를 진짜 강조)

95)팔로워 / 좋아요 수에 집착하기보다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

114)나는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늘 계획이 아닌 기회를 따라갔다.

133)내가 좋아하는 일로 어떻게 행복하게 일할지를 고민해보자. 남들이 시키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137)유튜브라는 플랫폼 자체가 망하는 날이 오더라도 나는 똑같은 방식으로 돈을 벌 자신이 있다. … 돈을 가장 잘 벌어다주는 콘텐츠는 내가 가장 열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콘텐츠다.

160)삶은 불공평하다. 그걸 빠르게 인정하고 세상에 적응해 불리한 환경을 내게 유리하게 바꾸는 것이 이 불공평한 세상을 똑똑하게 살아가는 방법.

177)300만원을 벌려고 매달 160시간을 기꺼이 쓰던 시절의 내가 얼마나 사소한 일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흘려보내며 살았는지 깨닫게 된 것

191)세상이 필요로 하는 일은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찾으면 그것이 세상이 원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동안 세상이 아니라,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만 했구나..’

192)내 가치를 이력서라는 종이에 담아 회사에만 뿌리는 게 아니라, 아예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뿌렸다. 그것이 세상이 내게 필요로 하는 것이 뭔지 찾는 가장 빠른 방법

199)나다운 것이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브랜딩 기획, 어떤 메시지를 꾸준히 사람들에게 전할 것인지,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전할 것인지를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에 앞서 생각할 것

218)나는 사람들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필요를 채워줄 수 있을까? 바로 여기에서 콘텐츠 기획이 시작되어야 함

273)우리가 열정이라고 착각하는 것들은 실제로 생각하는 것만큼 화려하지 않다. 처음에 느끼는 설렘이 사라지고 나면 지루한 작업에 직면해야 한다. 꿈을 이루는 건 끈기다.

277)내가 원하는 사람의 모습과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이 얼마나 다른지를 이해하고 그 거리를 매일매일 조금씩 좁혀나가는 것

289)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최소한의 기술만 배우고 나머지 시간은 감각을 키우는 데 투자하자. 기술보다 감각

298)시간이 지날수록 걱정은 점점 희미해졌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 그들은 단지 그 일이 성공할 때까지 그만두지 않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