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졸음을 느끼거나 실제로 깜박 잠이 들었음을 알아차리면, 당장 멈추고서 잠을 잘 곳을 찾아라. 어떤 일이든 간에 목숨을 걸 정도는 아니다.
여섯 시간만 자고도 최소한의 지장만 받는 잠이 없는 엘리트인 듯이 보이는 아주 희귀한 사람들을 발견했다. 유전자의 한 변이 형태가 관련 있는 듯하다. 그러나 매우 드물다. 번개 맞을 확률보다 훨씬 낮다.
건강에 있어서 잠이라는 토대를 빼내거나 아주 조금 약하게 만들면, 식사와 운동에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그 효과는 떨어진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수명도 짧아진다.
잠을 적게 자면 체중이 늘어난다. 수면 부족일 때 더 먹음. 잠을 충분히 못 자면 몸은 지방을 내놓기를 몹시 꺼린다. 대신 근육을 버린다. 그러니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다이어트를 하면 역효과다.
(자각몽은 실존한다. 신기하다.)
성인은 전반적으로 각성 16시간, 수면 8시간이 균형 상태인 듯하다
아이패드로 책을 보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50% 이상 억제된다. 잠드는 데 더 오래 걸림. 수면의 양과 질에도 영향을 미침. 밤에는 청색 LED 빛의 포화도를 서서히 낮추는 소프트웨어를 쓸 것.
밤술이 잠에 미치는 효과야말로 최악이다. 최선의 조언이자 가장 정직한 조언은 짜증날지 모르겠지만 술을 끊으라는 것이다.
게으름이라는 불리한 낙인이 찍힐 필요 없이 밤잠을 푹 잘 권리를 되찾을 때가 되었다. 건강과 활력을 주는 가장 강력한 묘약=잠. 충실한 존재감과 더불어 낮에 진정으로 깨어 있다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다시 떠올릴 수 있을 것.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1. 수면 시간표를 지켜라
매일 같은 시간 자고 일어나기. 주중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보충할 수 있는 게 아님. 이게 가장 중요한 비결!
2. 운동은 잠자기 두세시간 전까지 끝내기
3. 카페인과 니코틴 피하기
4. 밤술 피하기
렘수면이 사라지고 더 얕은 잠만 자게 됨
5. 밤에 과식/과음 하지 않기
6. 불면증을 일으킬 만한 약 먹지 않기
7. 오후 3시 이후에는 낮잠 자지 말기
8. 잠자리에 들기 전 긴장 풀기
책 읽거나 음악 듣는 등 긴장 푸는 활동을 잠자리 습관으로 만들기
9. 자기 전 뜨거운 물에 목욕하기
졸음이 더 잘 오고 긴장을 풀고 느긋해져 쉽게 잔다
10. 침실 어둡게, 차갑게, 전자기기 멀리
11. 하루 30분은 자연광(햇빛) 쬐기
12. 누웠는데 20분 이상 잠이 안 오면 누워있지 말고 일어나서 긴장을 푸는 활동을 할 것. 못 잔다는 불안감이 더 잠들기 어렵게 함
최초작성일 :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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