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의 원작 소설이다. 소설을 쓴 김려령 작가는 이미 영화화되고 평도 좋았던 의 원작자이기도 해서 도 재밌겠다는 기대를 안고 드라마를 보기 전에 먼저 읽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깜짝 놀랐다. 시리즈의 캐스팅과 작가의 전작으로 미루어 짐작한 결(분위기)과 너무 달라서. 그리고 무려 2015년에 나온 거의 10년 전 소설이었다. 소설 분량은 매우 짧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기분이 좋기 힘든 내용이다. 분위기가 그렇다. 캐릭터도 이해가 잘 안 간다. 드라마와 다르게 원작은 여자 주인공인 노인지 입장에서만 진행되고 남편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묘사되지 않는다. 드라마를 보니까 원작에 살을 정말 많이 붙여서 드라마화했다. (그럼에도, 4화를 보고 있는데 어째서 이 드라마를 만든 건지 여전히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