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너무 이뻐서 눈에 띄었다. 소설이었다. 문학동네였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재출간을 한 것이었다.
노르웨이 작가 욘 포세의 소설인데, 한국 문학을 읽을 때와는 다른 감성을 느꼈다.
형식이 독특하다면 독특했다. 짧은 이야기지만 인상적이다.
읽으면서 보니 욘 포세는 20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였고 여기저기서 언급이 많이 되는 작가였는데 작품을 본 것은 처음이다.
한 가지 궁금했던 점은 노르웨이어 원본을 번역한 게 아니라 독일어판을 번역한 중역본이길래 속사정이 있나 싶었다.
믿고 맡길 노르웨이어 번역가가 없는 건가 설마?
'독서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정형의 삶ㅣ김민철ㅣ직장인이 퇴사하고 로망의 도시에서 쓴 글 (0) | 2025.01.15 |
---|---|
소설, 한국을 말하다ㅣ장강명 외 20인의 소설가ㅣ멋진 기획 (0) | 2025.01.14 |
대온실 수리 보고서ㅣ김금희ㅣ물 흐르듯 흘러가는 소설 (0) | 2025.01.07 |
모순ㅣ양귀자ㅣ다시 읽자 다르게 다가오는 (1) | 2024.12.08 |
트렁크ㅣ김려령ㅣ2024년 드라마의 2015년 원작 소설 (2) | 2024.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