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업가들이 좋아하고 추천하는 책인지 알겠다. 직원들이 이런 마인드로 일해주길 바랄 테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저자처럼 살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이런 마인드를 가진 경영진의 회사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 본인은 당연한 거라고 얘기하지만 엄청난 워커홀릭이다. 천직은 스스로 만드는 것(내가 내 일을 사랑하기)이라는 마인드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다른 일을 했어도 잘 하셨을 것. 일이란 무엇일까, 왜 일을 해야 할까, 그런 고민에 대한 답을 얻고 싶어 책을 읽었다. 하지만 왜 일하는가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변은 얻지 못했다. 기업가 정신에 가까운 이야기 들이다. 하지만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배울 점이 많았다. 예전에 텔레비전 방송에서 궁이나 사찰 건축을 총지휘하는 도편수의 삶을 다루는 다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