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 2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ㅣ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ㅣ피터 린치 선생님 책 드디어 완독

이 책은 내가 5년 전에 사서 100쪽 정도 보다가 관둔 책이다. 그 후로 책은 우리 집에 고이 잠들어 있었고 2020년부터 나의 사고방식에도, 생활에도 어마어마한 변화가 찾아왔다. 언젠가부터 집에 있던 이 책을 꺼내 읽어야 할 때라는 걸 알고 있었다. 피터 린치의 는 이미 읽은 후였다. 시간이 흘러 다시 이 책을 보게 된 지금은 단 며칠 만에 이 책을 다 읽어낼 정도로 경제와 투자를 보는 눈이 성장해 있었다. 무엇보다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나는 절실하고 진심이 되어 있었다. 피터 린치의 책은 그대로인데 그걸 대하는 내 자신이 달라졌다는 걸 체감했다. 엄청난 통찰력과 맞말 대잔치. 30년 전에 쓰신 책인데 어쩜, 인간이나 투자나 본질은 안 변한다. 미국 망한다는 타령은 그때도 똑같았구나. 시간이..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ㅣ피터 린치ㅣ이기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 구나

피터 린치라고 하면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각종 명언과 짤로 자주 인용되는 전설적인 투자자인데 이 분의 책을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집에 사놓고 정말 앞부분 조금 읽다 말았기 때문에.. (그땐 이만큼 절박하지 않았다. 다시 읽으면 그 책도 꼭 완독할 거다.) 이 책을 볼 때 30여년 전인 1993년에 쓰여진 책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당시의 성장주 종목이 지금은 저성장주 일 수 있다. 본질적인 메시지를 보려고 하자. 그럼에도 여기서 언급되는 종목들의 상당수가 아직까지도 건재한 기업이며 내가 이용해본 기업이라는 게 미국주식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 듯.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잘 해먹고 있으니) 피터 린치는 1년에 200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기업 연차보고서를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