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읽다가 자려고 했지만 끝까지 다 읽을 수밖에 없었다.
상상할 수도 없는 사회 환경...
담담한 묘사들이 끔찍했다. 결국 눈물이 흘렀다. 슬펐다.
나는 북한에서 벌어진 “고난의 행군”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이번에 처음 알았다. 정말 무섭다.
나와 내 가족이 그런 상황에 있다는 걸 상상하기조차 싫다. 가난은 무섭다. 체제는 무섭다.
다음날 이 동네를 걸어 출근하면서 그 풍경들에 새삼 감탄했다.
최초작성일 : 2019.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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