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투자 안 해.” 라는 말은 그 자체로 착각인 시대다.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아무런 투자를 하고 있지 않다는 건 대한민국 원화에 전재산을 몰빵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기 때문이다. 투자는 특별한 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밥을 먹고 잠을 자듯 너무 당연한 일상처럼 해야 한다. 숨쉬기 귀찮다고 숨을 안 쉴 건가? 저자와 내가 사고방식이나 성향이 굉장히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더 힘을 얻을 수 있었던 책. 총명한 사람이면서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그걸 위해 스스로 노력도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아쉬웠던 점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정보가 부족했다. 실질적인 방법론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다. (책이 별로라는 뜻은 아니고 내 기대가 컸음.) 출판물 특성상 출간 직후에 보든 10년 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