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린치라고 하면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각종 명언과 짤로 자주 인용되는 전설적인 투자자인데 이 분의 책을 읽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집에 사놓고 정말 앞부분 조금 읽다 말았기 때문에.. (그땐 이만큼 절박하지 않았다. 다시 읽으면 그 책도 꼭 완독할 거다.) 이 책을 볼 때 30여년 전인 1993년에 쓰여진 책이란 걸 명심해야 한다. 당시의 성장주 종목이 지금은 저성장주 일 수 있다. 본질적인 메시지를 보려고 하자. 그럼에도 여기서 언급되는 종목들의 상당수가 아직까지도 건재한 기업이며 내가 이용해본 기업이라는 게 미국주식을 반드시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 듯. (30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잘 해먹고 있으니) 피터 린치는 1년에 200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기업 연차보고서를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