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톨라니 할아버지의 아무말대잔치..랄까? 일기장? 끄적임? 하고 싶은 말 다 하는 느낌 를 읽었을 때 받은 인사이트는 안 느껴졌다 번역의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뭔 소린지 이해가 안 가는 이야기도 많았음 이 분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사회적인 지위, 소속이나 타이틀보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눈치 안 보고 마음껏 하고, 가고 싶은 곳 마음껏 가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자기만 아는 자기 내공을 쌓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탐구하는 그런 걸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게 느껴져서 나의 가치관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교수직을 하지 못한 거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지 못한 거에 대한 아쉬움도 갖고 계신듯 아직 못 읽은 코스톨라니 저서들도 읽어볼 예정 35)투자자는 경영학자나 경제 엔지니어이기보다 정치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