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가이자 세대 분석가가 쓴 책이다. 2021년 올해의 책에도 올랐다고 하고 목차가 너무 흥미로워 기대가 컸는데… 인용이 엄청나게 많고 논문 스타일이라 읽기 쉬운 책은 아니다. 번역의 문제인가? 말도 알아듣기 어렵게 하는 거 같고. 그치만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가 정말 좋았다. 너무 문장에 집착하지 않고 빠르게 쭉 훑어보았다. 62)현재 젊은 세대들이 미래에 부모보다 경제적으로 가난할 것이란 우려는 떨쳐버릴 수 없다. 세대 간 사회적 계약은 심각한 긴장 상태에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부가 점점 소수에게 집중되면서 인구 대부분의 경제적 불안정성이 확대된 결과다. 진짜 문제는 커지는 불균형과 그로 인한 불평등이다. 이것은 미래 세대에 대한 낙관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집중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