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에 대한 비판, 한국 정치에 대한 비판,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판 등 작가님이 법복을 벗으셔서 그런지 거침 없이 자기 생각을 펼치시는 거 같아서 보기 좋다. 근데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성우가 교체되는 일이랑 여혐 표현한 웹툰 작가 퇴출 요구가 어떻게 동일선상(동급)에 놓일 수 있지..? 당최 이해가 안 되는데.. 친구랑 얘기를 좀 해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건, 법은 뜨거운 게 아니라 차가운 거구나. 그래서 뜨거운 인간들은 인정하기가 힘들 수밖에 없구나. 에 나오는 말. “법이 원래 그래”라는 말. 116)나 혼자 골방에서 마약을 하는 게 왜 사회에 영향을 미치느냐고 항변할 수도 있겠지만,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생겨난다. 시장이 생기는 것이다. 120)자유에 대한 제한을 너무 쉽게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