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참 잘 지었다. 저자가 육아휴직을 하고서 회사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사라지자 자연스레 게임과도 멀어지고 덕질도 줄었다고 하는데 정말 공감갔다. 요즘 사람들에게 아이돌은, 힘든 삶에 위로가 되어주어주는 존재다. 살기 위해 덕질하고, 덕질을 하기 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만큼 덕심을 자극하는 컨텐츠도 많아졌고. 무뎌지지 않으려고 한다. 10년후 나의 모습은 어떨까? 나조차도 잘 그려지지 않는다. 내 마음에 드는 나였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힐링하는 거네.” 특정 아이돌이나 가수를 향한 덕질은 모두 현실의 스트레스를 잊기 위한 행위라는 것이다. 10대들은 딱히 스트레스 풀 방법이 없으니 더 아이돌에게 빠지는 건지도 모른다. 연애 또한 제한적이니 유사연애 비슷한 감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