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TSMC 반도체 전쟁ㅣKBS 시사멘터리 추적 17회ㅣ최신 반도체 다큐

반도체 관련해서 최신 다큐가 나와서 시청했다.
8월 28일 방영했다. “KBS 시사” 유튜브 채널 가면 풀버전으로 시청 가능하다. 48분 짜리라 금방 본다.
삼성에 쓴소리 하면서 경각심 주는 다큐였다. 아래는 보면서 정리한 내용.

경쟁기업 TSMC가 너무나 강력하다는 게 현실.
TSMC야 말할 것도 없이 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기업.

내부자였던 사람들이 말하는 삼성과 TSMC의 차이?
삼성이 내부 계열사를 중요시한 사이 TSMC는 외부 기업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고객의 비밀을 지켜주고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모토.

TSMC 매출 1/4이 아이폰 칩일 정도로 애플과 끈끈하다.
3나노 칩도 애플은 TSMC에 맡김.

TSMC는 삼성보다 훌륭한 양산 능력 (좋은 수율).
설계는 안 하고 정말 제조만 하니까 고객사들이 설계도 IP를 건네주는 것에 덜 경계한다.

삼성이 갤럭시 S22에 수율을 못 맞추고 퀄컴으로 대체함. 다른 기업이 판단하기에 삼성은 수율 못 맞춰서 납기일 못 맞출지 모른다는 불안감.

삼성 직원들 내부적으로도 메모리 사업부보다 파운드리를 좀 더 낮게 보는 경향 있나봄 (성과금 차이)

삼성은 기초를 다져야 한다, 빨리 가려고 무리수 두기보다 차근차근 고객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의견.


방송을 다 본 소감으로는, 이 방송도 누군가에게는 반박하고 싶은 얘기가 잔뜩 있겠지만 최신 반도체 다큐가 나와 반가운 마음에 포스팅해봤다.

이렇게 가끔 시사/다큐 프로그램에서 반도체 다뤄줄 때 참 좋다. 아주 깊이가 있진 않지만 그때그때 시의성 있는 이슈도 확인하고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체크하고.

지난 4월에 방영한 반도체 다큐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참고.
https://keerok.tistory.com/222

최종병기 반도체ㅣKBS 다큐인사이트ㅣ2022년 4월 방영 신상 반도체 다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