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출신 50대 일본인 아저씨가 쓴 거라서 걸러들어야 함 그러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고, 뺄셈에서 뺄셈으로 이어지는 경영방침이 계속되리라는 소문이 사내에 돌았다. 한창 일할 40대를 뺄셈 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보낸다고 생각하자, 나는 회사에 남아서 노력하겠다는 의욕이 도저히 생기지 않았다. 작은 차이가 긴 세월을 거쳐 결정적인 차이로 바뀐다.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눈앞에 있는 일에 전력을 다해 몰두했으면 한다. (다른 곳에 내게 적합한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 대신) 가장 바람직한 형태는 지속적으로 아주 뛰어난 실적을 올려서 회사 내의 모두가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럴 수 없다면 되도록 회사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한 최고의 지름길은 자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