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의 나보다 지금의 내가 좋다. 나는 경제력이 있는 내가 좋다. 일하는 여자로서의 내 정체성과 앞으로의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책! 직장에 다니는 남녀는 모두 이런저런 책임을 지고 노력하지만, 여성은 직장에도 자녀에게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복선을 깔아놓은 무례한 질문과 비난하는 것 같은 표정을 견뎌내야 한다. 남성의 관심이나 승인을 얻으려고 페미니즘을 거부했다는 것은 끔찍하고도 서글픈 아이러니다 여성이 출산 휴가를 2주일을 받든 2일을 받든 2년, 아니 20년을 받든 모두가 전적으로 지지해주어야 한다 선택에는 항상 기회비용이 따르게 마련이고, 자신이 내린 결정에 완벽하게 만족하는 여성은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결과적으로 여성들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을 상기시키는 사람을 대하면 무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