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 2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ㅣ이나가키 에미코ㅣ인생의 사고방식을 돌아보게 하는 인간미 넘치는 책

이 분 참 재밌으면서도 진정성 있게 글 잘 쓰신다. 벌써부터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책의 내용에 모순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예를 들면 세탁소 같은 동네 가게들이 잘 되어야 한다, 결국 타인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다고 얘기했지만, 돈이 드는 세탁소 가는 대신 집에서 빨래를 직접 했다거나... 하지만 인생이란 게 원래 아이러니인 걸 어쩌겠나. 모든 게 완벽히 들어맞기란 힘들다. 나는 이렇게까지는 절대 못 살겠지만, 물건에 대한 욕망으로 인생의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나 자신을 진정시킬 수 있었고 물건을 최대한 들이지 않고 살아야겠다 싶었고 선풍기를 들고 옮기는 게 귀찮다는 이유로 드레스룸용 선풍기를 하나 더 살까 고민하던 것을 반성하게 된다... 집안일을 쓸모없는 일이라 경멸했던 지난 많은 날들도 반성..

독서기록 2021.11.06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ㅣ미쉘ㅣ깔끔한 집의 비결

일단 옷의 수량을 줄이는 건 못할 것 같고...^^ 책 보면서 내가 할 수 있을 만한 것들 정리했다. 전기코드 정리 : 하얀색 더블클립 매일 5분 청소 : 지낼 곳이 있어서 참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청소가 즐거워진다 걸레질 : 분무기로 바닥에 물 칙칙 뿌리고 닦으면 세제 안 써도 깨끗 바닥에 가능한 물건을 놓지 않는다 집 근처 꽃집에서 집에 놓을 꽃을 고르자. 새 물건을 사고 싶다는 충동이 사라진다 봄-미모사, 여름-수국, 가을,겨울-장미,유칼립투스 간식은 견과류와 말린 과일로 심플하고 건강하게 소원 노트 쓰기 식물 키우기 : 생활에 활력을 준다. 차로 마실 수 있는 히비스커스, 장미, 허브 (민트, 파슬리) 직접 만든 과일 주스 : 상쾌한 아침의 시작 최초작성일 : 2018. 2. 4.

독서기록 2021.10.17